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장소에서 올해 대한민국 10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의 지난 100년 발전상을 소개하는 별도 전시를 선보인 것이다.
이를 위해 제작한 대한민국 100년 발전상 영상을 옥수수 소셜 VR 시연으로 상영했다. 해당 영상에는 대한민국의 상해 임시정부 수립부터 비약적인 경제 발전, 이동통신 발전과 함께 ICT 강국으로 거듭난 역사가 담겼다.
옥수수 소셜 VR은 서로 다른 곳에 있는 이용자들이 VR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 속에서 함께 스포츠∙영화∙드라마 등 동영상을 감상하며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로,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10월부터 제공 중이다. 소셜 VR을 활용하면 물리적인 위치와 관계 없이 마치 집에서 함께 영상을 보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해당 전시를 도이치텔레콤과 연계하여 동일 영상을 도이치텔레콤 부스 관람객도 시청할 수 있도록 해 더 많은 이들이 우리나라의 100주년 사실과 의미에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3.1절에 맞춰 전시관 상단의 대형 디스플레이에 과거 태극기의 변천사를 소개하기도 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