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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스프레드, 피로감 속에 3월엔 약보합으로 전환될 듯..펀더멘털 볼 때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2-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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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3월엔 크레딧 채권시장이 약보합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훈 연구원은 "수급을 걷어내고 펀더멘탈을 볼 때"라면서 이같이 관측했다.

그는 "3월은 분기말 효과로 채권관련 자금이 감소한다"면서 "또한 크레딧 시장 강세를 주도했던 회사채 발행시장도 잠시 휴업이며, 결국은 펀더멘탈이 고개를 드는 시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방향성은 좋지 않다. 최근 발표되고 있는 4분기 실적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여전히 안좋다"면서 "이러한 실적 흐름은 신용도를 약화시킨다"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4월부터 시작될 신용평가사의 정기평정에도 작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며 "3월 약보합세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엔 회사채 3년(AA-) 크레딧 스프레드는 3.0bp 축소됐다(36.7bp). 지난해 11월 중반부터 수급이 강세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 연구원은 "약 3개월간 회사채 3년(AA-) 스프레드는 약 12.2bp 축소됐으며, 36.7bp는 2017년 이후 최저점이며, 2016년 최저점인 35.3bp와 1.3bp 차이"라며 "여타 섹터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캐피탈 3년(AA-) 스프레드는 18.8bp 축소되며 회사채와의 간극을 더욱 좁혔다(6.3bp).

김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금리인상 이후 소위 역캐리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주체별로 역캐리 현상이 크레딧물 투자를 자극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1~2월엔 역캐리가 주도한 연초효과가 발현됐다. 특히 올해 들어 국고 3년 금리와 CD금리가 역전되면서 지난 1월부터 급격한 역캐리로 전환됐다.

김 연구원은 "역캐리가 크레딧 시장을 완전히 대변하고 있지는 않지만 풍부한 수급을 만들어줬다"면서 "따라서 예년 대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회사채 발행시장은 매우 뜨거웠다"고 지적했다.

예년 대비 많은 수요예측 규모(약 7.8조원)에도 초과율은 365.7%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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