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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금리 방향성 부재 이어질 수 있으나 이후 인하기대 소멸로 금리 반등 - 메리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2-2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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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27일 "국내경기 선행지수 기준으로 바닥 관련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3월까지 금리방향성 부재가 좀 더 이어질 수 있겠으나 결국 인하기대 소멸에 따라 금리가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2018년 설비투자 부진 및 무역분쟁 우려로 높아진 국내 경기둔화 우려가 재고조정에 따른 선행지수 바닥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국내 통화정책은 물가부진에도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중립기조를 지속할 것"이라며 "뾰족한 대안이 없다는 측면에서 일부 기관들의 대기수요 정도가 금리상단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금리 상단으로 국고3년 1.95%대, 국고10년 2.20%를 제시했다.

그는 3월까지 뚜렷한 방향성 제한되는 가운데 2분기 글로벌 금리반등 여건에 대해 눈치 보며 대응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봤다.

대외적으로도 시장금리는 바닥 탐색 이후 소폭이나마 레벨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연준을 중심으로 글로벌 중앙은행이 통화 완화 스탠스를 유지하고 시장금리가 낮게 유지되는 가운데 위험선호가 좀 더 강화될 여지가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유럽 경기전망이 하향됐지만 정책대응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과 한국 등 둔화가 먼저 진행된 이머징 경기의 바닥 확인 이후 반등 기대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 관련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해소되는 가운데 중국과 유럽의 정책대응이 본격화되면 글로벌 금리도 상승 반전되며 미국채10년물이 2.8%대, 독일10년물이 0.3%대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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