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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인사이트 포럼 도입…“통찰력 키우자” 주문

오승혁 기자

osh0407@

기사입력 : 2019-02-26 09:19

리더급 임직원 대상 인사이트 특강 장기경쟁력 확보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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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인사이트 포럼을 도입한 조현준 효성 회장/사진=한국금융신문

△올해부터 인사이트 포럼을 도입한 조현준 효성 회장/사진=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효성이 올해부터 임원·팀장 등 리더급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 '인사이트 포럼’을 도입했다고 25일 알렸다.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서 살아남기 위해 리더의 통찰력이 중요해지자 도입된 것으로 조현준닫기조현준기사 모아보기 효성 회장의 기술 및 고객 중심 경영 방침에 따른 것이다

리더급 직원들이 비즈니스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된 인사이트 포럼은 최신 트렌드 및 리더 기본 소양에 대한 내용으로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도록 하자는 차원에서 열리며 격월 개최될 예정이다.

효성 관계자는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최신 트렌드와 리더의 기본 소양을 학습함으로써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해 유연하게 대응하고 조직원들에게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포럼의 막은 이상엽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바이오 테크놀로지와 4차 산업혁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을 주제로 열었다. 내달 강연자와 주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포럼은 기술과 고객의 소리를 중요시하는 조 회장의 경영 철학과 맥을 같이한다.

조 회장은 “미래에는 기술의 혁신과 더불어 경계를 구분하지 않는 기술 융합이 성장 동력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고 기술 경영을 펼치는 동시에 “‘VOCC(Voice of customer’s customer:고객의 고객이 하는 소리)’까지 경청해야 한다며 고객의 중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고객 니즈의 발화점을 알아야 고객 중심으로 기술과 제품의 개발이 가능한데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그 배경지식을 쌓고 있다는 것이 효성 측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고객의 목소리도 결국 사회, 문화, 경제 등을 아우르는 시대상에 기반하는 만큼 인사이트 포럼이 고객의 목소리를 이해하고 고객이 원하는 바를 먼저 제시하기 위해 필요한 배경지식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포럼 외에도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와 ILP(산학연계프로그램) 세미나도 개최하며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서고 있다.

당시 조 회장은 “향후 세계 최고 석학과 연구진과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트렌드를 앞서 나갈 수 있는 기술 교류를 지속할 것이며, 효성 원천기술과의 협업으로 효성 백 년을 책임질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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