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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에 따르면 한 OPEC 관계자는 “현 시장상황을 감안하면 4월 후에도 감산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며 원유공급 증가와 미 경기 불확실성을 그 근거로 지목했다.
지난해 12월 OPEC 플러스(+)(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는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감산에 나서기로 합의한 바 있다. 오는 4월 회의에서 향후 감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OPEC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러시아와 나이지리아에 감산 약속을 준수하도록 촉구해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달 산유량을 지난해 10월 수준에서 일평균 4만배럴 감축하는 데 그쳤다. 러시아는 23만배럴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었다.
사우디의 경우 최근 산유량을 지난해 10월 수준보다 일평균 40만배럴 줄인 상태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