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은 20일(현지시간) “이날 나온 의사록에서 거의 모든 위원이 올해 후반 양적긴축을 중단하겠다는 방침을 조만간 발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여기고 있고, 대차대조표 정책을 원칙적으로 유연하게 운용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FOMC가 올해 딱 한 차례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FOMC 추가 금리인상 기준이 꽤 높아 보인다. 올해 내내 금리를 동결할 듯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경제성장이 악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내년 말까지 금리를 총 75bp(1bp=0.01%p) 낮출 전망”이라고 전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이번 의사록 덕분에 대차대조표 정책을 둘러싼 그림이 좀 더 명확해졌다”며 “FOMC가 올해 하반기중 양적긴축을 중단할 확률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 보유자산이 3조5000억달러 수준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융위기가 한창 고조했을 당시 4조5000억달러로까지 급증한 연준 보유자산은 현재 4조달러로 감소한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