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북 제재를 풀고 싶지만 북한이 비핵화 조치를 먼저 보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이 김 위원장과의 마지막 만남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한이 비핵화를 주저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다. 내 생각에 북한은 뭔가를 하고 싶어 한다.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지켜보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대북 제재를 해제하지는 않았지만 그럴 수 있기를 바란다”며 “그러려면 북한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보여줘야 한다”고 발언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