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마르가리티스 시나스 EU 유럽위원회 대변인은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EU는 미국과의 무역관계 개선을 원하지만 도널드 트럼프닫기

그러면서 “미국이 기존 약속을 지키는 한 EU도 먼저 어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의 회담에서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지 않기로 합의한 바 있다.
지난 주말 미 상무부는 수입 자동차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출했다. 상무부는 지난해 5월 트럼프 지시에 따라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해당 사안을 조사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무부 보고서를 받은 후 90일 안에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나 수입량 제한 조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