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 회사 ‘아프리카TV’가 운영하는 주요 5개 도시 PC방에 100대의 게이밍모니터를 현장에 설치하는 동시에 울트라기어 브랜드와 제품을 노출시킬 예정이다.
LG전자가 아프리카TV와 손을 잡은 이유는 아프리카TV 콘텐츠의 약 70%가 게임 방송이기에 플레이어들에게 영향력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 방송 플랫폼 기업 중 유일하게 직영 PC방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지난달부터 부산·대구·광주·수원·서울 등 도시를 순차적으로 이동, 지점마다 6일씩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프리카TV BJ를 초청해 팬사인회를 진행하고, 참가자가 BJ와 함께 게임을 하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이 과정을 BJ 개인 방송을 통해 중계하고 게이밍모니터 체험 후기도 수록할 예정이다.
대표 게이밍모니터는 21:9 화면비에 WQHD 해상도를 갖췄다. 기존 16:9 화면비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좌우 양쪽 끝 화면까지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제품에 탑재된 ‘나노 IPS’ 패널은 미세 분자를 이용해 부정확한 색을 정교하게 조정하여 제작자가 의도한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그리고 이 제품은 NVIDIA의 G-싱크 기술을 적용해, 전환이 빠른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화면 수는 최대 120장(120Hz)에 이른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은 “강력한 성능의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