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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FOMC의 비둘기적 면모는 일종의 일드 커브 타겟팅 성격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2-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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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연준이 1월 FOMC에서 당초 예상보다 강력한 비둘기적 면모를 보인 것은 일드 커브를 의식한 일종의 커브 타겟팅 성격이 짙었다"고 풀이했다.

공동락 연구원은 "금리 스프레드 축소는 멈췄지만 여전히 금리 격차가 제한적인 수준에서 횡보한다는 사실은 추후 경기여건에 대한 채권시장 차원의 우려가 상존한다는 것을 시시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 연구원은 "일드 커브가 시사하는 직관적인 의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축소나 역전이 주는 경제 주체들의 위험에 대한 인식, 대출태도 등의 변화를 감안하면 장기와 단기금리 간의 역전은 그 자체로 경기가 둔화될 수 있는 제반 조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앙은행의 일드 커브에 대한 관심은 각별할 수밖에 없다"면서 "자신들의 통화정책 행보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도 있고 동시에 정책당국 차원의 경기인식이 외부에 전해지는 통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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