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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매판매 부진은 셧다운 따른 일시적 현상..2월 지표부터는 개선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2-1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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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미국 소매판매가 크게 부진했지만, 연방정부 업무재개가 시작된 2월부터는 경제지표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춘영 연구원은 "그동안 지연됐던 정부 지출이 다음 분기로 이월되면서 그에 따른 재정승수 효과까지 반영해 2분기 성장률이 1.0%P 상승하고 4분기부터 GDP영향이 소멸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연방정부 폐쇄 영향으로 지난 4분기와 올해 1분기 GDP성장률(전분기비 연율)이 기존 전망보다 각각 0.2%P, 0.4%P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폐쇄의 부정적 영향인 정부지출 감소와 임금을 못 받은 가계들의 소비감소 영향을 반영한 것이다.

이 연구원은 당장은 지표 악화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연방정부의 부분폐쇄가 12월 22일부터 1월 25일까지 5주간 이어졌기 때문이다.

그는 "셧다운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12월보다 1월이 더 클 수 있다"면서 "1월 컨퍼런스보드와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이미 기존 상승추세에서 벗어나 큰 폭 하락했기 때문에 앞으로 발표될 1월 소매판매와 1분기 GDP, PCE 모두 정부 폐쇄의 부정적 영향권에 있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12월 소매판매는 5058억 달러로 전월대비 1.2% 감소했다.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4006억달러로 전월비 1.8% 감소했으며, 의류, 가구, 외식 등 근원 소비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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