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지준 증가요인은 한은RP매각만기 10조원,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1.5조원, 공자기금 2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등이 있다.
반면 재정증권 63일물 2조원 발행, 국고여유자금환수 1조원, 세입 0.5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은 RP 7일물을 10조원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에 이어 당일 부족 지준 부족규모가 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적수 부족규모는 22조원에 이르게 된다.
전날은 재정자금 7.9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이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3조원, 원천세 등 세입 7.7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 감소요인이 우세했다. 당일 지준이 6.9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15조원대로 커졌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한은RP 규모에 따라 은행권 차입규모가 변할 수 있지만, 적수 부족은행을 중심으로 차입이 이어질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 환수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매수에 대한 의존이 커지며 수급이 다소 타이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2bp씩 오른 1.84%, 1.86%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9.5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744%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