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지준 증가요인은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7.8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3조원, 원천세 등 세입 7조원대 중후반,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지준 당일이 7조원 내외의 마이너스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적수 부족규모는 15조원을 넘게 된다.
전일은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1.3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통안채만기(91일) 0.55조원, 통안계정 28일물 만기 3조원, 공자기금 1.4조원 등이 증가요인이었다.
반면 국고채납입(5년) 1.4조원, 통안채발행(1년,91일) 1.78조원, 통안계정 3.0조원, 국고여유자금환수 0.7조원, 원천세 등 세입 0.9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4.1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8.4조원을 넘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국고환수, 원천세 납부 등으로 당일지준 및 적수 부족규모가 크게 늘어나면서 일부 은행을 중심으로 차입수요가 꾸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의 환수가 이어지면서 운용사와 은행신탁의 매수자금이 더욱 감소해 전일보다 다소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2bp씩 오른 1.82%, 1.84%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11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751%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