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지준 증가요인은 국세환급 등 재정자금 1.4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통안채만기(1년) 2.32조원, 화폐환수 0.2조 등이 있다.
반면 국고여유자금환수 1조원, 세입 0.4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당일 지준이 3천억원 가량 소폭 플러스를 나타내면서 적수 부족규모가 2조원을 약간 밑돌 것으로 보인다.
전일은 새로운 지준 사이클을 맞아 국세환급 2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7조원, 통안채만기(182일,93일) 1.4조원, 한은RP매각(7일) 3.4조원, 국고여유자금 5조원, 공자기금 1.6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국고채비경쟁인수 1.2조원, 통안채발행(182일,91일) 0.82조원, 월말세수 등 세입 7.8조원, 자금조정예금 3.3조원 등이 지준 감소요인이었다. 이런 가운데 한은은 RP 14일물과 7일물을 통해 16조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흡수했다.
이에 따라 당일 지준과 적수는 2.2조원 가까운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통안 만기 등으로 당일지준의 플러스 전환이 예상되면서 주말 적수를 고려한 시중은행 차입수요는 회복되지 못할 것"이라며 "레포시장에선 국고여유자금, 운용사 자금 회복 등으로 잉여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보합인 1.80%, 1.82%를 나타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8.8조원, 익일물 가중평균 콜 금리는 1.746%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