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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연휴 후 외인 매매, 주식 흐름 보면서 소강흐름..장기구간 위주로 금리 다소 올라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2-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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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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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7일 소폭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제한적인 강세를 이어가는 듯했으나 장중 약세로 전환됐다. 설 연휴가 끝나고 맞이한 첫번째 거래일은 전체적으로 소강 흐름이었다. 외국인 매매, 주가 흐름 등에 영향을 받았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일비 1틱 하락한 109.28, 10년 선물은 9틱 떨어진 126.94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5287계약 순매수하고 10년 선물을 865계약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물(KTBS03) 금리는 민평과 같은 1.802%, 국고5년(KTBS05) 수익률은 0.1bp 하락한 1.876%를 기록했다. 국고10년(KTBS10)은 1.2bp 오른 1.995%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전체적으로 변동에 한계가 있었다. 답답한 장세가 계속될 수 있다"면서 "수급이 채권금리를 더 누르려고 하지만, 한은은 인하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명절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 데다 이슈도 없어서 그냥 제한된 박스에서 오락가락하는 정도였다"고 말했다.

코스피지수는 0.04p 하락한 2203.04를 기록했다.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지만, 전일 종가와 거의 같은 수준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은 11.87p(1.66%) 오른 728.79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1614억원, 1621억원을 순매수했다.
연휴 기간중 글로벌 달러 강세 등으로 달러/원은 5.3원 오른 1124.1원을 기록했다.

■ 외국인, 주식 흐름 보면서 제한적 등락

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전일비 2틱 하락한 109.27, 10년 선물은 3틱 떨어진 127.0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추석 연휴 기간 국내 시장이 미반영한 재료 등을 약간 반영하는 듯했으나 시장은 제한적인 강세로 전환됐다.
국내 연휴 기간 중 미국채 금리는 다소 올랐다. 지난 주 31일(목요일) 2.6288% 까지 하락했던 미국채10년물 금리는 6일 현재 2.6951%로 국내 연휴기간 동안 6.6bp 가량 올랐다.

현지시간 1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미국의 1월 고용에서 비농가 취업자수는 30만 4천명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인 17만명 증가를 대폭 웃돌았다.

이같은 양호한 고용지표 영향으로 미국채10년물 금리는 1일과 4일 양일간 9bp 남짓 오른 뒤 5~6일엔 2.6bp 가량 하락하면서 숨을 골랐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외국인의 선물 매수 등으로 초반 제한적인 강세 양상을 보였다. 연휴 후 복귀하지 않은 플레이어들도 적지 않았던 가운데 시장은 대체적으로 소강 분위기 속에 외국인 선물 매수에 의해 강보합을 나타냈다.

특별한 방향성 없이 흘러가면서 매매 주체들의 수급에 제한적인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오전 중 외국인 선물매수로 강해지던 시장은 오후에 주가지수가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과 주식 흐름을 보면서 제한적으로 등락하는 양상이 지속됐다.

레벨 부담도 상시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지난 직전 거래일과 반대로 장기 구간의 약세가 보다 두드러진 편이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별로 의미 없는 하루였다. 지루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도 강해지는 듯하다가 주춤했다"고 말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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