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체 영업이익(58조8900억원) 가운데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75.7%로 확대됐다. 2016년은 46.5%, 2017년은 65.6%였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 2018년 분기별 실적 추이. (단위:조원)
4분기 반도체 사업은 매출 18조7500억원, 영업이익 7조77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7년 4분기 대비 각각 24%, 5.9% 감소한 수치다. 2018년 3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이 24.3%, 영업이익은 43.1%나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데이터센터·스마트폰 등 주요 고객사들의 재고 조정에 따른 메모리 수요 감소와 반도체 업계의 낸드플래시 공급 확대에 따른 가격하락 영향"이라면서 "예상보다 하락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스템LSI와 파운드리도 실적이 하락했다. 시스템LSI는 스마트폰 등 주요 제품의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이미지센서 수요 둔화로, 파운드리는 가상화폐 시장 축소 등 영향이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는 반도체 업황 둔화가 지난해 4분기보다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반도체의 주요 고객사들이 재고 조정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대응해 간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1분기 1Y나노 디램 공정으로 전환하는 한편 고부가 디램 판매를 확대하고, 대용량 올플래시 어레이(All-Flash Array), UFS (Universal Flash Storage) 중심으로 낸드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AP, 이미지센서 판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반도체 경기는 올해 2~3분기쯤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낸드는 가격 안정화에 따른 전 응용처의 고용량화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디램의 경우에도 하반기 신규 CPU 출시와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영향 등으로 수요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스템LSI는 5G모뎀을 상용화하고 고화소∙멀티플 카메라 채용 확산에 따른 이미지센서 라인업도 확대해 시장 공급을 늘릴 계획이며, 파운드리는 EUV (Extreme Ultra-Violet)를 적용한 7나노 공정의 양산과 고객 수 40% 이상 추가 확보를 통해 안정적 사업 기반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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