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커버드본드·P-CBO 발행분담금 면제…중기 부담 완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30 16:24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 사진= 금융위원회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 사진= 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앞으로 금융회사가 커버드본드를 발행할 때 금융감독원에 내야 했던 발행 분담금이 전액 면제된다.

중소기업이 발행하는 P-CBO(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에 부과됐던 분담금도 발행 비율만큼 줄어든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금융기관 분담금 징수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의 수입 예산은 감독분담금과 발행분담금, 한은출연금으로 구성된다. 이중 발행분담금은 주식, 채권 등 증권 발행시 심사 수수료 성격으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발행회사가 부담해왔다.

지난해 기준 총 3625억원의 금감원 수입 예산 중 발행분담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9%(682억원) 정도다. 분담금은 증권의 종류와 만기 유형 등에 따라 요율이 차등 적용된다.

금융당국은 이번에 발행분담금 제도를 정비해 가계부채 구조개선과 중소기업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금융위는 기존에 0.04% 부과돼 온 커버드본드 발행분담금을 요율을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

커버드본드는 금융회사가 담보자산을 기초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투자자에 대한 우선변제권과 이중상환청구권이 부여된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 지원을 위해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커버드본드 발행을 지원해 왔다.

당초 금융위는 커버드본드 발행분담금 요율을 0.02%로 인하하는 방안을 입법예고 했지만, 적극적으로 발행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전액 면제를 결정했다.

또 전체 P-CBO 기초자산 금액 중 중소기업이 발행한 채무증권 비율만큼 발행분담금이 면제된다.

P-CBO는 낮은 신용도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간 P-CBO 발행분담금 요율은 0.05~0.07% 수준으로 일반 채무증권과 동일하게 부과됐는데, 중소기업 채무증권 다른 사례에 비춰도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P-CBO 발행분담금 비용이 줄어들면 그만큼 기초자산인 회사채 금리를 낮출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발행분담금 절감분만큼 중소기업 채권금리를 낮출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연간 10억원 수준의 조달비용 절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금융위 고시를 거쳐 오는 31일부터 시행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용산구, 효창공원서 국가유산 야행 개최 용산구가 효창공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야간 문화콘텐츠로 풀어낸다. 현충시설과 백범김구기념관을 야간에 개방하고 공연과 체험, 해설투어 등을 선보인다.서울 용산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효창공원 일대에서 ‘2026 용산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효창의 밤, 기억을 따라 걷다’다. 주민과 방문객이 효창공원의 역사와 야간 경관을 함께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행사는 1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청사초롱과 조명을 활용해 효창공원 일대를 야간 공간으로 연출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첫날에는 시민 행진과 개막식이 2 송파구, 서울 자치구 최초 지하철 치매 안전망 구축 송파구가 지하철역을 치매환자 실종 대응망으로 활용한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주요 역사에 치매환자 발견부터 보호, 가족 인계까지 이어지는 안전체계를 구축했다.서울 송파구는 지하철을 기반으로 치매환자의 실종·배회에 대응하는 ‘송파 치매 메트로케어(Metro-Care)’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치매환자 증가에 맞춰 치매안심센터 중심의 보호체계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철까지 확대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65세 이상 치매 인구가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지하철은 치매환자가 가족과 떨어진 뒤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생활공간이다. 실제 지난해 3월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는 치매환자가 가족과 3 영등포구의회 정례회 돌입…추경·신청사 재검토 등 현안 점검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김길자)가 4일 제271회 2026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심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영등포구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길자 의장과 구의원,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열린다.김길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민을 위한 일에는 여야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정례회가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와 예산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사·공공복합청사·데이터센터 등 지역 현안 제기본격적인 안건 상정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