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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증시관련대금 13% 증가한 3경 8992조원으로..장외레포거래 영향 커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1-3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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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증권시장 관련 일평균 거래량은 최근 5년간 2배 남짓 늘어나고 지난해엔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예탁결제원을 통해 처리된 연간 증시관련대금은 전년(3경4,469조원) 대비 13.1% 증가한 3경8,992조원으로, 일평균 160조원을 기록했다.
증시관련대금의 종류별 규모는 주식·채권 등의 매매결제대금 3경4,956조원(89.6%), 예탁증권원리금 2,872조원(7.4%), 집합투자증권대금 834조원(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금의 89.6%에 달하는 매매결제대금의 구성을 보면 장외Repo결제대금(2경9,687조원)이 84.9%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으며 채권기관결제대금 (4,093조원)이 11.7%, 주식기관결제대금(656조원) 1.9%, 장내채권결제대금 (381조원)과 장내주식결제대금(139조원)은 1.5%로 집계됐다.

예탁결제원은 "매년 장외Repo결제대금이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함에 따라 장외Repo거래가 콜거래의 대체재 역할을 함으로써 증권사의 단기자금조달 수단으로 정착됐다"고 밝혔다.

지난 해 미국⋅중국의 무역분쟁과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글로벌 유동성 축소 우려 확산 등의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주식관련대금(주식기관결제대금 및 장내주식결제대금)은 전년(790조원) 대비 0.6% 증가한 795조원을 기록했다.

채권관련대금(채권기관결제대금 및 장내국채결제대금)도 전년(4,460조원) 대비 0.3% 증가한 4,474조원을 기록했다.
한편 예탁결제원을 통한 증시관련대금은 한국예탁결제원의 업무를 통해 처리된 자금으로 주식·채권 등의 매매에 따른 결제대금, 예탁채권·CD·CP·ELS 등의 원리금, 집합투자증권의 설정·환매·분배금, 예탁 주식의 배당금·단주대금·유상청약대금 등의 권리대금과 기타대금으로 증권대차·일중RP상환대금 등이 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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