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준 증가요인은 재정자금 8.8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5조원, 국고여유자금 8조원, 통안채만기(91일) 0.9조원, 통안계정만기(27일) 6.0조원, 공자기금 1.6조원 등이 있다.
반면 국고채납입(3년) 1.6조원, 통안채발행(1년,91일) 1.66조원, 부가세 등 세입 17조원, 자금조정예금 3.5조원, 화폐발행 0.6조원 등은 감소요인이다. 한은은 3조원 가량의 통안계정 28일물 입찰을 통해 유동성을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당일지준은 1조원 안쪽의 마이너스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 경우 적수 부 족규모는 53조원에 근접하게 된다.
전일은 재정 자금 0.8조원, 자금조정예금만기 3.3조원, 국고여유자금 2조원 등이 지준 증가요인으로, 통안 발행(2년, 1년) 1.6조원, 부가세 등 세입 3.2조원, 자금조정예금 3.5조원, 화폐발행 0.6조원 등이 감소요인으로 작용했다.
당일지준이 2.2조원 가량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적수 부족규모는 52조원을 살짝 넘었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통안계정이 만기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당일지준 마이너스 폭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지준 잉여 분위기가 지속되면서 차입수요는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레포시장에선 부가세 납입분이 국고여유자금으로 대거 운용되면서 운용사 및 은행신탁 매수자금이 늘고 은행권 매수세 또한 꾸준하면서 잉여세가 심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레포와 증권콜 시작금리는 각각 7bp씩 떨어진 1.78%, 1.80%를 기록했다.
전일 익일물 콜 거래량은 6.8조원 수준, 익일물 가중평균 콜금리는 1.765%를 나타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