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비해 매출은 0.9%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7.1%, 63.8% 감소한 수치다.

현대자동차 실적 추이. 단위=조원. 자료=금감원.
완성차 판매량이 458만9199대로 전년 대비 1.8% 증가하며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SUV 중심으로 내수 및 인도 등 신흥시장 판매를 확대한 덕이다.
다만 주력 시장인 중국에서는 부진했다. 중국을 제외한 판매량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378만6794대 판매로 상승폭이 확대된다.
영업이익은 1조620억원으로 2017년 대비 59%나 감소했다. 품질비용 발생과 신흥국 통화 약세를 주된 이유로 꼽았다.
영업부문 비용은 마케팅 활동 등 전반적인 비용 집행 규모 축소 등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한 12조7200억 원을 나타냈다.
한편 2018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5조6695억원, 영업이익 501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이 35.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203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현대차는 "신흥국 통화 약세 심화 및 연결회계기준에 따라 실적에 반영되는 기타 부문의 손익이 크게 악화되며 수익성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손실에 대해서는 "관계사 실적 악화 및 2017년 4분기 미국 법인세율 인하로 법인세 비용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2019년 자동차 산업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짙다.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미·중 무역갈등, 중국 경기 둔화 등 각종 악재들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주력시장인 미국 , 중국 시장은 침체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하다.
현대차는 올해 판매 목표를 내수 71만2000대, 해외 396만8000대로 제시했다. 총 468만대로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한 수치다.
특히 중국 시장 판매 목표를 8만6000대로 8.8% 상향조정했다.
현대차는 목표 달성을 위해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신차를 출시해 브랜드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국과 중국 등 주력시장 사업 조기 정상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새로운 차급의 SUV를 라인업에 추가해 전세계 SUV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9년에는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과 신규 디자인이 모두 적용된 신차가 본격 판매될 예정인 만큼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저성장 국면 타개를 위해 사업 경쟁력 고도화 및 경영 조직 시스템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ICT융합, 공유경제, 인공지능, 스마트 모빌리티 등에 대한 투자 확대 및 기술혁식을 가속화해 미래를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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