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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합병후 첫 희망퇴직…290여명 퇴사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17 15:03

미래에셋대우, 합병후 첫 희망퇴직…290여명 퇴사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미래에셋대우가 합병 이후 처음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7일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이번 희망퇴직 신청 대상자는 일반직의 경우 10년 이상 근무자 중 만 45세 이상, 업무직의 경우 8년 이상 근무자 중 만 36세 이상에 해당하는 직원이다. 일반직은 24개월분 급여에다 5년간의 학자금 지원 또는 일시급 300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업무직은 24개월분 급여와 재취업 교육비를 받는다.

미래에셋대우는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근로∙생활의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일반직에게 자산관리(WM) 전문직과 주식상담역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시했다. WM전문직의 경우 12개월분 급여와 10년간의 학자금 또는 일시금 3000만원을, 주식상담역은 18개월분 급여에 10년간의 학자금 또는 일시금 3000만원을 선택할 수 있다. 10년간 학자금을 지원하는 건 업계 최고 복지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러한 조건으로 명예퇴직하는 임금피크 대상자와 휴직자를 포함해 총 290여명이 희망퇴직을 하게 됐다. 이 중 일반직 50명 내외가 WM전문직과 주식상담역으로 전환해 지속 근무한다. 업무직의 경우 육아휴직자를 포함해 140명 내외가 희망퇴직을 한다. 업무직 희망퇴직자에게는 향후 어학, 자기계발 등 재취업을 위한 교육 비용과 자녀 육아프로그램 교육비 등이 지원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일부 직원들의 요청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이번 희망퇴직은 계속 일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와 여건을 부여하고 장기간 자녀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최대한 회사와 직원이 윈윈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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