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업 패러다임 IB중심 변화…“메리츠종금증권∙NH투자증권 ‘톱픽’“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17 08:44

현대차증권 “ROE 변수 수수료→이자 변화…증권사들 단순 중개자에서 자금공급자로”

증권업 패러다임 IB중심 변화…“메리츠종금증권∙NH투자증권 ‘톱픽’“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현대차증권은 증권사들의 투자금융(IB) 사업 모델이 변화하면서 증권업 자기자본이익률(ROE) 결정 변수가 수수료에서 이자로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가장 양호한 ROE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는 메리츠종금증권과 NH투자증권을 ‘최선호주’(톱픽)로 제시했다.

17일 정태준 연구원은 “ROE의 결정 변수가 수수료에서 이자로 바뀌면서 증권업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며 “이는 IB 부문 비즈니스 모델 변화에 기인하는데 증권사들은 과거 자금 중개자 역할에서 탈피해 자금 공급자 역할을 수행하며 이자부자산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재무레버리지(자산/자본)의 규제(상한선 11배) 하에서 이자부자산의 추가 성장을 위한 자본 확대도 이뤄지면서 이자손익은 더욱 빠르게 늘고 있다”며 “그러나 주가는 이런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올해 예상 ROE가 8.8%로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주가순자산비율(PBR) 멀티플이 0.6배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이자손익이 순수수료이익을 추월할 전망이기 때문에 시장에서도 변화를 인지하고 증권업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포인트는 단기적으로 비은행업종 내에서 가장 매력도가 높다는 점과 중장기적으로 이자손익이 ROE와 이익안정성 상승을 견인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는 패러다임 변화의 과도기라 순영업수익 내 이자손익의 비중이 40%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올 2023년에는 이자손익 비중이 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ROE 전망을 기준으로 선정한 최선호주는 메리츠종금증권과 NH투자증권”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산업 전반적으로 작년 대비 올해 ROE가 하락할 전망인 가운데 양사 ROE는 보합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관심 종목으로는 올해 ROE가 악화되겠으나 성장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한국금융지주를 선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연금·ISA 중심 유입"…KB증권, 디지털WM 자산 15조원 돌파 KB증권의 디지털 WM 자산이 투자자산으로의 '머니무브(money move)'에 힘 입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연금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중심 자금 유입이 큰 동력이 됐다고 평가됐다.절세 상품 등 힘입어 디지털 WM자산 성장세KB증권(대표이사 이홍구, 강진두)이 디지털WM 자산 규모가 15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10조원을 넘어선 지 6개월 만이다.절세 상품인 ISA와 노후 대비와 세액공제가 가능한 연금 자산의 성장세가 가팔랐다고 KB증권 측은 설명했다.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이 역할을 했다. 고객의 자산 현황, 투자 성향, 모바일 앱 내 행동 패턴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연금 및 ISA 등 맞춤형 절세 상품을 2 투자 불안 시대, 월급처럼 받는 분배금…커버드콜 ETF가 대안 될까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매달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커버드콜(Covered Call) ETF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커버드콜 ETF는 주식이나 지수에 투자하는 동시에 해당 자산을 기초로 한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구조다. 투자자는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과 함께 옵션 프리미엄을 기반으로 한 분배금을 받을 수 있어 정기적인 현금흐름 창출이 가능하다.최근에는 인공지능(AI) 산업 성장과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성장성과 인컴(배당·분배금)을 동시에 3 마스턴운용, 구로 쉐라톤 품었다…박형석 체제 투자 다각화 본격화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 구로구 소재 호텔 자산을 인수하며 운영형 부동산 투자 확대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이번 거래를 박형석 대표 취임 이후 추진해온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이 가시화된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기존 오피스·물류센터 중심 투자에서 호텔·데이터센터·시니어하우징 등 운영형 자산으로 영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11일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를 약 856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총 인수금액을 객실 수로 환산하면 객실당 약 4억2600만원 수준이다. 최근 서울 주요 비즈니스 호텔 거래 사례와 비교해도 시장 가격 범위 내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