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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연초 주목할 섹터…“대웅제약∙한미약품 ‘톱픽’”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1-16 08:38

SK증권 “현재 실적보단 R&D 결과 및 신약 FDA 허가 주목”

제약∙바이오, 연초 주목할 섹터…“대웅제약∙한미약품 ‘톱픽’”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SK증권은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해 연초 주목해야 할 섹터로 판단된다며 대웅제약과 한미약품을 ‘최선호주’(톱픽)로, 유한양행을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16일 이달미 연구원은 “무엇보다 올해도 1월에 열리는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연구개발(R&D) 모멘텀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가 가장 크게 기대하는 부분은 기술수출 또는 투자유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동아에스티와 유한양행이 JP 모건 컨퍼런스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기술수출에 성공했다”며 “1 월 JP 모건 컨퍼런스 이후에 있을 기술수출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는 제약∙바이오 업계가 R&D 결실을 맺는 중요한 해라고 볼 수 있다”며 “내달 대웅제약의 ‘나보타’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가 나오고 올 4분기 한미약품의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시판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포지오티닙’은 혁신치료제 지정에 실패했지만 연중 조건부허가 신청에 들어갈 예정이고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는 올 4분기 중 시판 승인이 날 전망”이라며 “결국 이에 따른 성패가 주가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당사 커버리지 업체들의 작년 4분기 합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2조2662억원, 영업이익이 30% 감소한 225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전반적으로 3분기보단 양호하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역성장하면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R&D 비용 및 인건비 집행, 바이오시밀러 경쟁 심화에 따른 단가 인하 등 영향”이라며 “하지만 전술했듯이 현재 실적보다는 R&D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웅제약, 한미약품을 최선호주로, 유한양행을 차선호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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