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행장은 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연임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송 행장은 "앞으로도 더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송종욱 행장을 차기 행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송 행장은 1962년생으로 순천고, 전남대, 전남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했다. 금호동지점장, 서울지점장을 거쳐 수도권 영업부행장, 영업총괄 부행장을 지냈으며 자행 출신 최초로 2017년 9월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됐다.
송 행장은 "중책을 안겨주신 지역민과 고객님들께 감사드리며 기대와 성원을 가슴 깊이 새겨 자행 출신 은행장으로서 광주은행의 100년 역사를 위해 열정을 다 하겠다"며 "지역의 중소기업·중서민에 대한 금융지원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발전하며 지역민이 주인인 광주은행을 만들어가는 동시에 JB금융지주와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그룹 시너지를 극대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