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백재승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봉형강 스프레드가 확대된 데다 계절적 성수기였음에도 판재류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판매량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도 판재류와 봉형강 사업 모두 수요 불확실성이 존재하나 특수강 사업에서 적자가 축소되는 동시에 작년 3분기 일회성 비용에 기반한 기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북 철도사업이 본격화할 경우 현대제철의 역할도 주목할 점”이라며 “기저효과만 고려해도 현재 밸류에이션은 결코 부담스럽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