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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퇴출 이해하기 힘들다…과거사위 영향 아니라 생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2-26 10:22 최종수정 : 2018-12-26 12:49

"진옥동 내정자, 국내경험 없어 인수인계 시간 걸릴 것"

위성호 신한은행장 / 자료사진= 신한은행

위성호 신한은행장 / 자료사진=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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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위성호닫기위성호기사 모아보기 신한은행장이 지난주 신한금융지주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사 관련 "일방적인 (퇴출) 통보를 받아 당황스럽다"며 "왜 이러한 결정을 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위성호 행장은 26일 오전 서울 신한은행 본점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임기가 3개월이 남았는데 인사가 왜 났는 지 모르겠다"며 "시기도 그렇고 갑작스러운 통보에 당황스럽고 전화를 한 대부분 사람도 이해가 안 간다고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위성호 행장은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 이전에 비교적 좋은 분위기에서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회장과 인사에 대해 논의를 했다"며 "인사가 난 이후로는 아직 연락을 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산 3억원' 의혹 사건이 전격 인사 배경이 됐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위성호 행장은 "과거사위원회 위증 문제는 은행장 선임이 될 때 지주 자경위와 은행 임추위에서 오랜 시간 충분히 법적 검토를 했다"며 "이번에 그 문제가 퇴출에 영향을 줬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용병 회장이 이번 인사를 두고 ‘세대교체’를 언급한 데 대해서도 위성호 행장은 "신한금융그룹의 5개 주요 자회사 CEO는 회장 후보군으로 육성되는데 5명 중 4명이 퇴출된 것"이라고 언급키도 했다.

진옥동 내정자에 대한 평가를 은연중에 나타내기도 했다. 위성호 행장은 "조용병 회장이 남은 (3개월) 임기를 채우며 인수인계를 해달라고 언급했는데 (진옥동 내정자가) 일본에서 근무한 경력 18년을 포함해새 최근 20년간 국내 영업경력이 없기 때문에 인수인계에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성호 행장은 "조직의 안정을 위해서 말을 아끼고 싶다"고 했으나 "앞으로 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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