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롯데렌탈은 보바스어린이의원 및 제주권역재활병원 장애아동 16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장애아동용 휠체어, 카시트, 기립보조기기 등 다양한 장애아동용 이동보조기구를 전달했다.
더불어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입원한 환아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용 보조기구 5개를 병동 내 설치하기도 했다.
지원금은 롯데렌탈이 지난 6개월 간 진행한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친환경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은 롯데렌터카 제주도 전기차 이용 고객이 1km 주행할 때마다 롯데렌탈이 50원씩 기금을 적립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지난 7월부터 총 60만km의 주행거리에 해당하는 3000만원의 기금이 적립됐다.
롯데렌탈 표현명 사장은 "친환경 드라이빙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면서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의 이동권 증진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캠페인을 이어가 사회적 교통 약자인 장애아동을 계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렌터카는 제주오토하우스에서 테슬라 모델S 90D, 현대차 코나EV, 쉐보레 볼트E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운영하고 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