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무역협상 후 트럼프의 과한 승리감 표시에 中관료들 불만”(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2-05 08:1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이 최근 미중 무역협상과 관련해 과한 승리감을 과시하는 발언을 일삼자 중국 관료들이 당혹감을 느끼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관료들이 지난 주말 양국 정상회담 이후 트럼프 행정부가 보여온 행태를 보고 심기마저 불편한 상태”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 미 정부 관료를 인용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소식통은 “트럼프의 발언들은 중국 측 입장과 차이가 있다. 중국에 모든 양보를 얻어낸 것처럼 의기양양하게 그것도 공개적으로 떠들고 다니면 안된다. 너무 터무니 없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말 열린 미중 정상회담과 관련 백악관은 양국이 무역전쟁의 90일 휴전에 합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과 엄청난 합의가 이뤄졌다며 역사상 최대 성과를 거둔 합의 중 하나로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WP에 따르면 중국은 90일 휴전에 합의한 사실을 인정하지도 않았고, 미 농산물 수입을 즉시 늘리겠다는 발표도 하지 않았다. 회담 당시 합의를 이룬 내용들에 대한 발표문 역시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