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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부진에 ISA 누적수익률 한 달 새 절반 이상 급락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2-03 16:21

자료=한국금융투자협회

자료=한국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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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지난달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이 3.13%로 급락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과 미국 금리 인상 기조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및 국내 증시가 동반 하락한 영향이다. 2016년 3월 도입된 ISA는 한 계좌에 예금·펀드·파생결합증권 등 여러 금융상품을 담을 수 있는 만능계좌다.

3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출시 3개월 경과 25개사 금융사의 204개 일임형ISA MP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은 전월 대비 4.99%포인트 하락한 평균 3.13%로 집계됐다.

수익률 집계 대상의 약 18%에 해당하는 36개의 MP가 5%를 초과하는 고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약 50%인 101개 MP는 3%를 초과하는 준수한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수익률은 초고위험이 최대 19.46%, 25개 MP 평균 4.90%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고위험(3.63%), 초저위험(3.25%), 저위험(2.71%), 중위험(2.11%) 순으로 높았다.

업권별로는 증권의 누적수익률이 평균 3.92%를 기록해 은행의 1.85%에 비해 약 2배 이상 높았다. 개별 MP 중에서는 현대차증권의 초고위험 ‘고수익추구형 A1’이 누적수익률 19.46%로 전체 수익률 1위에 올랐다. 이어 키움증권의 초고위험 ‘기본투자형’(18.42%), 현대차증권의 고위험 ‘수익추구형 A2’(16.31%), 메리츠종금증권의 고위험 ‘성장지향형B’(15.03%) 역시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NH투자증권이 초고위험 13.8%, 고위험 10.6% 등으로 전체 누적 평균 9.0%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메리츠종금증권(7.7%), DB금융투자(7.1%), KB증권(5.2%), 키움증권(4.8%) 순으로 집계됐다.

은행권에서는 대구은행이 고위험 7.9%, 중위험 2.7% 등으로 전체 누적 평균 4.3%를 기록해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 이어 우리은행(3.4%), NH농협은행(2.7%), 부산은행(2.5%), 경남은행(2.4%)이 뒤를 이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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