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뉴욕-채권]10년물 금리 3% 부근↓…유가 하락 + 미중 회담 경계감

장안나

기사입력 : 2018-12-03 06:01 최종수정 : 2018-12-03 06:52

[뉴욕-채권]10년물 금리 3% 부근↓…유가 하락 + 미중 회담 경계감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3% 근처에서 거래를 마쳤다. 나흘 연속 하락세다. 유로존 지표부진과 국제유가 하락 영향을 받은 데다 미중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경계심도 작용했다.

오후 3시40분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3.004%로 전장보다 3.1bp(1bp=0.01%p) 떨어졌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작았다. 1bp 떨어진 2.803%로 장을 끝냈다.

장기물 수익률이 더 크게 내리면서 수익률곡선은 좀 더 평평해졌다. 10~2년물 수익률격차는 20.1bp로 좁혀졌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3.304%로 2.4bp 하락했다. 5년물 수익률은 2.834%로 2.1bp 내렸다. 5~2년물 수익률격차도 장중 1.9bp로 축소되는 등 역전이 임박했다.

전일 나온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0월 시장 변동성에도 다음달 금리인상 전망을 고수하면서도 인상 중단 시기를 두고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중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현 금리가 중립 수준에 바로 밑에 있다고 발언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는 연준이 내년 어느 시점에 금리인상 사이클을 중단할지 검토할 수 있다는 신호로 읽혔다.

한 채권전문가는 “연준이 금리를 몇 차례 추가 인상하고는 긴축을 인상을 중단할 듯하다. 그러면 수익률곡선 중간부분인 5년물 가격이 강해질 수 있다. 심지어 5년 만기 기간 금리인하 사이클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예상 하회한 지표에 獨금리 내리고 伊는 반등
유럽 주요국 국채 수익률은 이탈리아를 제외하고 내렸다. 독일 분트채 10년물 수익률은 예상을 밑돈 유로존 물가지표로 하락했다. 뉴욕시간 오후 12시 기준, 전장보다 0.8bp 낮아진 0.316%를 기록했다. 유로존 11월 근원 소비자물가가 전년대비 1.1% 올라 예상치 1.3%를 하회했다.

반면 이탈리아 10년물은 수익률은 사흘 만에 반등했다. 1.4bp 오른 3.214%에 거래됐다. 이탈리아 경제는 4년여 만에 전기비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3분기 국내총생산이 전기비 0.1% 감소했다.
같은 만기 스페인 국채 수익률은 0.9bp 하락한 1.497%를 기록했다. 브렉시트 불확실성이 지속된 가운데 영국 길트채 10년물 수익률도 떨어졌다. 전장보다 0.5bp 내린 1.219%를 나타냈다. 도날트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안을 비준하지 않는다면 대안은 ‘노딜’ 브렉시트 또는 브렉시트 취소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미 서부텍사스원유(WTI)가 하루 만에 1% 하락했다. 미 원유재고 급증 여파와 달러화 강세 탓이지만 유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자문위원회가 감산을 제안했다는 블룸버그 보도 덕분이다. 지난달 수준보다 일평균 130만배럴 줄이도록 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52센트(1.01%) 내린 배럴당 50.93달러에 장을 마쳤다. 초반 3% 넘게 급락했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80센트(1.34%) 떨어진 배럴당 58.71달러에 거래됐다.

왕샤오룽 중국 외교부 국제경제국장이 미중 무역협상에 진전이 있다고 전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수행을 위해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한 그는 “합의점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다만 의견 차이는 아직 있다”고 말했다.

양국 무역전쟁 휴전 기대를 부추기는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발언도 개장 전 전해져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찬이 성공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롯데오토리스, 계열 지원 사라지는데 실적도 뒷걸음 롯데오토리스(대표이사 김태민)가 공모 회사채 300억 원 발행에 나선다. 모회사 롯데렌탈의 지급보증으로 A+ 등급을 받았지만 롯데렌탈의 계열 분리를 앞두고 자체 실적마저 부진하면서 향후 신용도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다.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롯데오토리스가 1년 6개월물 200억 원과 2년물 100억 원 등 총 3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9월 7일 실시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600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대표주관업무는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케이비증권, 미래에셋증권 4개사가 공동으로 맡는다. 희망금리밴드는 지급보증인 롯데렌탈의 개별민평수익률에 -0.40%포인트에서 +0.40%포인트를 가산하는 방식으 2 트러스톤, 태광산업에 공개 주주서한…'경영협의회' 지목 태광산업 2대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그룹 경영협의회의 태광산업 경영 관여 여부에 대해 공개 질의했다.트러스톤은 3일 태광산업 이사회와 이사 전원에게 태광그룹 경영협의회의 실체와 회사의 관계를 묻는 공개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공개서한은 10개항 질의 및 5개항 조치 요구를 포함하고 있다.트러스톤은 30일 이내 회신을 요구하고, 회신이 없을 시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 등을 검토하겠다고 시사했다.'추진·검토' 그친 태광산업 밸류업 계획 등 지적트러스톤은 지난 7월 태광산업에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공개 주주서한을 보냈고, 이후 8월에 회신받은 내용에 대해 추진 및 검토에 그친다고 지적 3 발행사엔 ‘오버 밸류’ 투자자엔 ‘마이너스’…하나·삼성증권 평판 ‘싸늘’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과 삼성증권이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유독 ‘오버 프라이싱’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사에 유리한 공모가 산정에서 더 나아가 이들 하우스의 우량 딜 발굴 역량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장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