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기능인의 날은 건설기능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 제정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국토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개최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하여 건설노동조합 및 사업주단체 등의 후원을 통해 건설 관련 노․사․정 단체와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행사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에는 행사 주인공인 건설기능인을 비롯하여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건설노동조합, 건설 사업주단체, 수상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설현장에서 안전하고 성실한 시공을 통해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가 큰 건설기능인 34명에게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손병석 국토부 차관은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공공공사 발주자 임금직불제를 확대하는 한편, 작업환경을 대폭 개선하여 안전하고 좋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점검하겠다"며 "숙련된 기능인이 존중받고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