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류제현 연구원은 “대규모 항공기 발주로 재무 리스크에 대한 논란이 일 수 있으나 제주항공의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과 재무상태를 감안하면 현금 흐름이나 유상증자 등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분석했다.
앞서 제주항공은 역대 최대 규모 항공기 발주 계획을 발표했다. ‘B737-8 MAX’ 40대를 도입하고 필요시 10대까지 추가하기로 했다. 투자 금액은 1대당 1244억원씩 총 4조9774억원이다. 항공의 도입 시기는 2022~2026년이다.
류 연구원은 “오히려 장기적인 단위비용 감소와 이를 바탕으로 한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