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는 전장보다 30센트(0.53%) 오른 배럴당 56.76달러에 장을 마쳤다. 55.08달러로까지 떨어졌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3센트(0.04%) 높아진 배럴당 66.79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65.27달러로까지 내렸다가 되올랐다. 나흘 만에 약세로 전환했다.
알렉산더 노박 러시아 에너지장관은 주요 산유국 감산에 아직 동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주요 산유국들이 향후 몇 주 동안 원유시장 수급을 면밀히 파악한 다음 감산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유가 하락 속에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가 일평균 최대 140만배럴 감산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