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드라크는 13일(현지시간) 진행한 웹캐스트 방송에서 “미 회사채 시장이 채권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영역”이라며 “레버리지(차입)만을 기준으로 평가할 경우 ‘BBB’ 등급 절반 이상이 투자부적격 등급에 속할 듯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현재 미 경제성장을 이끄는 동력이 적자지출이다. 이번 경기사이클 막바지 단계에서 적자가 증가하는 일은 아주 나쁜 신호”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의회 권력이 양분되면서 재정수지 적자가 또다시 확대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군드라크는 또 “글로벌 주식시장이 경기약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