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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초반보다 가격 낙폭 축소..저가매수 등으로 밀리는 데 한계

장태민

기사입력 : 2018-11-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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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8일 오전 가격 낙폭을 약간 축소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선거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뉴욕 주가 급등으로 국내 주가지수가 크게 오르자 밀리면서 시작했다.

하지만 저가매수 등이 나오면서 가격의 추가 하락도 제한되고 있다.

3년 국채선물(KBFA020)은 11시10분 현재 2틱 하락한 108.65, 10년 선물(KXFA020)은 14틱 떨어진 124.2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3선을 525계약, 10선을 824계약 순매도 중이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물 금리는 민평대비 1bp 오른 1.970%, 국고10년물 수익률은 1.7bp 상승한 2.267%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2% 넘게 급등하면서 국내 코스피지수도 초반 크게 급등했다.
선물사의 한 중개인은 "시장에 특별한 것은 없어 보인다. 다만 밀리면 사자는 의지가 다소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초반보다 가격 낙폭을 줄였다"고 말했다.

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시장이 더 밀리면 담을 생각이었지만, 장이 생각보다는 안 밀린다"고 지적했다.
한편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부총리는 국회 예결위에 나와서 "우리경제가 어려움에 있는 부분 있고 하방위험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그러나 "거시지표 쪽을 보면 수출, 소비에서 좋은 부분도 있다. 하방 위험은 분명 느낀다"고 밝혔다.

우리경제가 위기에 준하는 상황이냐는 질문엔 "그렇게 표현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현재 한국 경제상황이 경제학계 등에서 쓰는 '위기'와는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부총리는 "경제위기는 금융위기, 외환위기, 재정위기로 나눌 수 있다"면서 위기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0P 가량 올라 장 초반보다는 오름폭을 줄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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