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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4분기 수출 9%↑…연간 6000억 달러 첫 돌파" 전망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8-11-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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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수출입은행

사진제공= 수출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수출입은행은 올해 4분기에 수출이 9% 내외 증가하고, 연간 수출액이 사상 첫 6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6일 전망했다.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이날 발표한 '2018년 3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 따르면, 향후 수출 경기를 판단하는 수출선행지수는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0%, 전 분기 대비 1.3% 올랐다.

수출선행지수는 우리나라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 현황, 환율 등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다.

연구소는 "올 3분기에는 무선통신기기·가전의 경쟁 심화와 현지 부품 조달 비중 증가 영향으로 아세안,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부진했지만, 제조업 경기 호조와 인프라 사업 확대 영향으로 중국, 대만, CIS 수출은 두 자릿수 증가를 유지하며 긍정적 흐름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올해 4분기에도 수출대상국의 경기가 안정적이고 유가 상승세가 유지되는 등 수출 여건이 우호적이라고 연구소는 내다봤다. 또 전년도 기저효과도 수출 증가폭을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는 “다만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미국 금리인상 가속화 등에 따른 신흥국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은 수출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또 연구소는 올해 수출 호조로 연간 전체 수출액은 전년 대비 6% 내외 늘어 사상 최초로 60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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