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게더펀딩은 미술품 공동구매 회사 아트투게더가 29일 첫 작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아트투게더는 고가의 미술품을 만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다.
미술품은 부동산보다도 투자시장에서 매우 높은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투자처이지만 고가에 형성되어있다는 탓에 20~30대의 소자본 투자자들에게는 진입장벽이 높았다.
투게더펀딩은 앞으로는 아트투게더를 통해 고가의 미술품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트투게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마리 킴의 작품을 2012년도 서울옥션에서 낙찰 받은 가격으로 추첨을 통해 가입한 회원들에게 지분을 부여하고 곧 있을 서울옥션에 경매출품하여 바로 수익을 실현할 예정이다.
공동구매 작품들은 유명 호텔이나 자체 운영하는 AT갤러리에서 보험 가입하여 안전하게 보관하고, 이후 소유자들의 동의하에 매각을 진행하여 수익을 분배한다.
보유한 지분은 거래소를 통해 시세를 반영하여 중도에도 판매할 수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