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개인단식 결승전에 참가한 전지희 선수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사진=포스코 에너지.
지난 16일 개인단식 결승전에 참가한 전지희 선수는 최효주(삼성생명)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11-9, 11-7, 11-8)이라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누르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전지희 선수는 지난 2013년에 이어 다시한번 전국체육대회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어 17일에 열린 단체전에서 포스코에너지 여자탁구단은 강호 대한항공을 상대로 풀-매치 접전 끝에 2:3으로 경기를 마무리 하며 값진 은메달을 추가했다.
전지희 선수는 “작년 전국체육대회 개인단식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었다”며 “아시안게임 후 쉬지 못하고 시작된 훈련에 대상포진까지 걸려 컨디션이 좋지 못했지만 응원해 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