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움 창구’에는 장애인 고객이 방문 시 기다리지 않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장애 유형별 응대 매뉴얼을 숙지한 전담 직원이 배치되며, 장애인 고객은 번호표 대신 ‘마음도움 카드’ 에 본인의 장애 유형과 원하는 업무를 체크해 전담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또한, 장애인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원활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에 장애인 전용 번호를 도입했으며, 청각ㆍ언어 장애인 고객을 위한 문자 상담 및 한국정보화진흥원 손말이음센터를 통한 수화 상담서비스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현대해상 CCO 박윤정 상무는 “몸이 불편하신 장애인 고객분들의 어려움을 반영해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해상은 고령자의 콜센터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만 65세 이상 고객은 여러 단계의 ARS 메뉴를 거치지 않고 상담사와 바로 연결되는 ‘실버고객 ARS’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해당 서비스는 공공 및 민간부문 ARS 운용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17년 ARS 운용실태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대외적으로도 콜센터 운용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