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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기업경기전망 소폭 개선...한경연 "기저효과, 여전히 부정적"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01 18:06

출처 : 한국경제연구원.

출처 : 한국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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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10월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다소 회복됐다. 하지만 3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달 기저효과라는 분석이다.

전국경제인연합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0월 전망치는 97.3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BSI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 경우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여전히 기준선 100 이하에 머물렀지만 지난달 전망치인 92.2보다 상승하며 다소 개선됐다.

한경연은 "지난달 실적악화에 따른 기저효과와 함께 침체되었던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10월은 수출(98.8), 투자(95.9), 자금(95.9), 채산성(99.0), 재고(101.7) 등에서는 기준선 이하를 기록했다. 재고는 100이상일 때 재고과잉으로 부정적인 답변을 의미한다.

반면 내수(104.4)와 고용수요(100.2)에서는 100선을 넘었다.

기업들은 10월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내수증진 행사와 중국 한한령 해제 확대에 따른 관광객 증가를 긍정적 요소로 평가했다.

고용수요도 10월 정기공채로 인해 다소 상승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와 원자재 가격상승은 부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송원근 한경연 부원장은 “이번 달 기업경기전망이 여전히 부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며 “최근 OECD에서 우리나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3.0%→2.7%)하는 등 성장 기대감이 떨어진 상황에서 경제 심리 회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9월 실적은 84.2로 41개월 연속 기준선 이하, 39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경연은 추석특수로 인한 내수 증가보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인건비 부담 등의 부정적인 영향이 컸을 것으로 분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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