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손영주 연구원은 “현재 유가 강세와 미중 무역분쟁으로 석유화학 부진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며 “동시에 판가방어, 생산성 향상, 원재료 가격 급락 등에 따른 원가하락에 힘입어 전기차(EV) 배터리 개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유화학을 가치주로 본다면 중대형 배터리는 성장주”라며 “이런 상황에선 중대형 배터리 가치가 1조원 상승하는 게 석유화학 가치가 하락하는 것보다 훨씬 쉬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석유화학 우려에 따른 주가 하락을 배터리 기대에 따른 주가 상승이 매우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