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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인도네시아 예금보험공사 임직원 대상 연수 실시

박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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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9-1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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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인도네시아 예금보험공사 임직원 대상 연수 실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17일 부터 오는 19일까지 인도네시아 예금보험공사 의장 등 임직원 9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주제는 한국의 부실금융회사 정리제도 및 사례를 주제로 한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17년 12월 예보와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실시한 '인도네시아 예금보험제도 자문 프로젝트'의 후속조치로 진행되는 집중 심화 연수의 일환이다.

인도네시아 예보 의장 할림 알람샤(Halim Alamsyah)는 곽범국 예보 사장과의 면담에서 한국 예보의 풍부한 부실 금융회사 구조조정 경험에 큰 관심을 표명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곽범국 사장은 글로벌 예보제도 연수프로그램('One Asia with KDIC') 초청, 정리 제도 운영을 위한 추가적인 실무자문 제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한국 예보제도 운영경험을 공유해 주기로 약속했다. '글로벌 예보제도 연수프로그램'은 반복되는 한국 예보제도 운영 경험 공유 요청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7년에 예보가 개설한 해외 예보기구 임직원 대상 연수프로그램으로 금년에는 기본과정에 이어 심화과정을 예보 글로벌 교육센터(충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예보는 2016년 '금융위기 예방 및 정리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부실은행 정리 기능이 대폭 강화되어 정리체제 개편을 위해 해외 사례를 조사하고 있으며 모범적인 예보제도 운영사례로 한국 예보를 집중 연구하고 있다.

예보는 현재까지 몽골, 캄보디아, 탄자니아 등 20개국을 대상으로 정책 자문, 연수 등 다양한 형태로 한국의 예금보험제도 운영경험을 공유하여 왔으며, 특히 몽골의 경우 예금자보호법 입안부터 예금보험공사 설립 및 운영까지 전 과정에 대해서 정책자문을 제공한 바 있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보는 다각적인 방법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예보제도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해외 각국에 공유·전파함으로써 한국형 예보제도의 글로벌 적용 사례를 확산하겠다"며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우호적인 네트워크 형성 및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하여 정부의 금융분야 신남방정책에도 적극 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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