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섭 피노텍 대표는 11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2018 한국금융포럼’ 주제강연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20년 전 우리는 구글이나 페이스북에 투자하지 않았다. 이유는 몰랐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지금은 ICO를 통해 구글과 같은 회사에 투자할 기회와 1만 2000배 수익을 올릴 기회가 생긴 것이다”고 말했다.
다만 투자에 대해 신중성을 강조했다. 그는 “작년 2분기 전세계적으로 837개의 ICO가 이뤄졌는데 그중 55%가 못하거나 문을 닫았다”며 “백서를 읽고 어드바이저를 챙기며 투자에 신중해야한다”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