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내달 12일까지 2019년 신입행원(5급) 채용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업은행의 이번 채용 규모는 총 65명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 선도’를 위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빅데이터, 정보통신공학, 생명공학 등 기술·IT분야의 인원을 전년 대비 대폭 확대(8명 → 16명)했다. 지원분야별로는 은행일반 49명, 기술 10명, IT 6명을 채용한다.
한편 산업은행은 또한 채용 전 과정에 외부 전문가를 참여시켜 공정성과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했으며 학력, 나이, 성별 등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항목을 채용과정에서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필기전형은 공공기관 합동채용에 따라 오는 10월 20일 실시되며, 시험과목은 직무지식시험과 일반시사논술, NCS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은행 채용 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