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이미 시장에서 우수한 운용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유진 챔피언 단기채 모펀드’와 ‘유진 챔피언 중기채 모펀드’에 투자한다.
유진 챔피언 단기채 모펀드는 금리 메리트가 있는 전단채 및 기업어음에 투자하고 듀레이션을 0.5년 내외로 짧게 운용하면서 금리변동 리스크를 축소하는 전략을 따른다. 유진 챔피언 중기채 모펀드는 캐리 및 상대가치 매력 중심의 ‘A-‘ 이상 국내채권에 투자한다.
유진 챔피언 중단기채 펀드는 금리상황에 따라 단기채와 중기채 펀드의 투자비중을 조절해 금리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금리가 상승하는 국면이면 듀레이션이 짧은 단기채 펀드 투자비중을 높여 이자수익 등 안정성에 무게를 실어 운용하다가 금리가 하락 국면으로 전환되면 중기채 펀드 비중을 키워 자본차익 등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이 펀드는 환매수수료가 없어 수시 환매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과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이날부터 가입할 수 있다.
오춘식 유진자산운용 상무는 “최근 글로벌 무역분쟁,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고 특히 단기채 펀드로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며 “단기채펀드에 이어 중단기채까지 시장 대표펀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