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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딥체인지 3년, 이제는 실천할 때" …이천포럼서 강조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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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08-21 07:10 최종수정 : 2018-08-21 11:44

"연결시대에 맞게 다양한 연결고리 찾으면 방향성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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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이천포럼'에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2018 이천포럼'에 참석한 최태원 SK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지난 3년간 (SK그룹)내부에서 딥체인지가 필요하고 이해해야한다는 의견을 모은 것 같다. 이제 딥체인지를 실천하는 방법을 찾아야 할 때다."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이 20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18 이천포럼' 첫 날 일정을 마치고 이 같이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금 시대는 서로가 서로를 연결하고 있는 시대"라며 "서로 다른 분야에 있는 다양한 사람이 모여 연결고리를 찾다보면 우리가 나아갈 방향성이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딥체인지를 실천하는 방법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공통적으로 사회적 가치나 공유인프라 같은 개념에서 나온다. 여태껏 일해온 방식을 새롭게 해야한다는 건 지난 3년간 다들 이해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24일 최종현 선대회장 20주기기 추모식에 대해서는 “항상 선대 회장님께서는 10년 앞을 내다보고 경영하라고 했다”며 “10년 앞을 내다보는 게 쉽지 않아서 지금은 몇 년이나마 가능성에 대한 시나리오가 몇 개인지 구성을 해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회장은 "결과적으로 선대 경영인들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포럼의 주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딥체인지의 이해'였다. 딥체인지는 사업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말하며 지난 2015년 최태원 회장이 선언한 이후 SK그룹의 경영철학으로 자리잡았다.

포럼 첫날 한스 파울 뷔르크너 보스턴컨설팅그룹 회장, 조나단 워첼 맥킨지 글로벌연구소장,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 더글라스 팔 카네기 국제평화연구원 부원장 등이 참석해 기조연설과 강연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8 이천포럼은 21일부터 자리를 경기도 이천 SKMS(SK Management System)연구소로 옮겨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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