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위원회에선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과한 20개 업체를대상으로 신청업체의 평판도 등을 종합하여 최종선정 하였다. 선정된 업체는 도·소매업 7개, 음식업 9개 업체이고, 지역별로는 서울 6개, 전북 4개, 대구 2개, 부산·강원·경남·충남이 각 1개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과도하게 높은 자영업자 비중과 빈번한 창· 폐업 등 다산다사의 악순환 구조 속에서 지속성장의 가치를 실현하는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확산하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과밀업종으로 분류되는 도소매·음식업에서 30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며 전문성, 제품・서비스, 마케팅 차별성 등 일정 수준 이상의 혁신성을 가진 업체를 선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민간유명 O2O플랫폼사·한국관광공사·소상공인방송 등과 협업하여 홍보 하는 한편, 컨설팅·금융지원 등 다양한 정책지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일반 소상공인 교육 시 강사로 활용하여 성공노하우를 전수하고, 모범사례집 발간·배포 등을 통해 소상공인 전체에 성과가 확산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과제인 소득주도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주요정책 대상인 소상공인의 역량강화 및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하는 한편, “백년가게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다산다사의 악순환구조인 소상공인 생태계를 선순환구조로 전환하는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연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 및 전국(60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 및 통합콜센터를 통해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