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 3일 폭염 피해 범농협 지원 대책을 수립·발표하고, 관수장비, 약제 및 영양제, 차광막, 살수차 공급 등 총 226억원 수준의 물품 및 관련 장비를 신속히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의 시군지부장 대상 화상회의 개최를 통해 폭염피해 예방 및 지원에 전 계통조직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자가 직접 나서서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허식 부회장은 “유사 이래 최악의 폭염으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고 피해가 심각하다”며 “농협의 존재가치가 농업인 지원에 있는 만큼 일선 시군지부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피해지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