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현대산업개발은 공종에 따라 △고위험군 △위험군 △일반군으로 나눴다. 폭염경보(35℃이상) 발령시 고위험군은 폭염경보 해제 전까지 작업을 중지한다. 위험군은 '40분 작업·20분 이상 휴식', 일반군은 '50분 작업·10분 이상 휴식' 근로규칙을 준수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락시영재건축현장과 용인양지물류센터현장 등 전 현장에 냉방시설과 냉동고, 음료 등이 마련된 'HDC 고드름 방'을 설치해 현장근로자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온열 질환자 응급처치를 담당하는 '쿨센터' 현장 작업장 인근에는 무빙라운지를 설치하고 강제휴식을 부여하는 '휴식시간 알리미', 이온음료와 얼음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보건관리' 등을 시행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본사 HSE팀과 안전관리지역책임자, 외부점검기관 담당자와 함께 'HDC고드름 캠페인'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