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개최한 메세나콘서트 '어린이뮤지컬-슈퍼맨처럼'이 큰 호응 속에 성료됐다. / 사진 = 전북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전북은행은 여름방학 및 휴가시즌을 맞이해 도내 어린이 및 가족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는 약 3000명이 전북은행을 찾아 뮤지컬을 관람했다.
‘어린이뮤지컬-슈퍼맨처럼’은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어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정호와 축구를 좋아하는 태민이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을 관객들이 신나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들과 함께 그려내 좋은 평을 얻었다.
특히, 전북은행은 문화공연 관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지역아동센터, 시·군 드림스타트센터, 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복지관 등의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고, SNS 참여이벤트, 페이스페인팅, VR체험 등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전북은행 노시형 사회공헌부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전북은행 메세나콘서트가 무더운 날씨를 잠시나마 잊게 하고 삶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전북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사업을 통해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